지역 어르신들 손글씨·그림 관광상품화, 곡성 기차마을서 상시 판매
이진숭
2026.08.18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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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곡성 기차마을에서 할머니·할아버지의 삶과 감성을 담은 관광상품이 판매된다. 어르신들이 직접 쓴 손글씨와 그린 그림을 아크릴 열쇠고리와 그립톡 등에 활용한 ‘시니어 굿즈’다.
곡성군은 지역 어르신들이 참여해 만든 시니어 굿즈를 섬진강기차마을 내 관광기념품 판매장 ‘장미의 집’에서 상시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역 명칭이나 관광지 이미지를 앞세운 일반적인 기념품과 달리 주민들의 글씨와 그림을 상품 디자인으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굿즈 제작에는 60~70대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했다. 이들이 쓴 ‘행복하자’ ‘기쁘게 살자’ ‘사랑하며 살자’ 같은 손글씨는 아크릴 열쇠고리 등에 새겼고, 직접 그린 장미 그림은 그립톡과 머그컵, 접시 등에 활용했다.
시니어 굿즈는 지역특성살리기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곡성은 지난 6월 말 기준 주민의 41.9%가 65세 이상인 초고령 지역이다. 곡성군은 어르신들의 삶과 경험을 지역 관광상품으로 활용하기 위해 사업을 시작했다.
곡성군은 이번 상시 판매에 앞서 두 차례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올해 초 곡성읍 한 공실상가에서 임시 판매한 데 이어 지난 5월 지역 대표 축제인 곡성세계장미축제 기간 섬진강기차마을에서 관광객에게 판매하며 반응을 살폈다.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상품별 선호도와 구매 반응을 확인한 곡성군은 판매를 상설화하기로 했다. 앞으로 판매 자료를 토대로 상품을 보완하고, 곡성의 지역자원과 연계한 시니어 굿즈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충남 천안의 한 교회에서 생활하던 11세 아동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아동을 학대·방임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 목사가 검찰에 넘겨졌다.
충남경찰청은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60대 A씨를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B군을 교회에서 생활하게 하면서 학대하거나 방임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그가 운영하던 교회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구속된 50대 외조모 C씨의 여죄와 추가 피의자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C씨 또한 B군을 학대·방임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경찰은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생활안전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점검단을 구성해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보호조치 등 관련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살펴볼 방침이다.
경찰에 따르면 B군은 숨지기 사흘 전인 지난 2일 직접 경찰서를 찾아가 “외할머니에게 맞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 진술과 C씨의 과거 B군 학대 전력 등을 토대로 C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다.
B군은 출생 직후부터 해당 교회에서 생활하며 C씨와 따로 지내온 것으로 파악됐다. C씨는 교회 인근에 거주하면서 수시로 교회를 찾아가 B군을 학대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B군이 숨지기 전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C씨에 대한 접근금지 임시조치를 신청했지만 법원은 기각했다. 경찰은 이후에도 C씨가 해당 교회를 계속 찾아간 정황을 확보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B군은 지난 5일 오후 8시49분쯤 교회 측의 “아이가 아프다”는 119 신고로 세종충남대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신고 약 3시간 뒤 숨졌다. 병원 측은 B군의 신체에서 학대를 의심할 만한 정황을 발견하고 경찰에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했다.
곡성군은 지역 어르신들이 참여해 만든 시니어 굿즈를 섬진강기차마을 내 관광기념품 판매장 ‘장미의 집’에서 상시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역 명칭이나 관광지 이미지를 앞세운 일반적인 기념품과 달리 주민들의 글씨와 그림을 상품 디자인으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굿즈 제작에는 60~70대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했다. 이들이 쓴 ‘행복하자’ ‘기쁘게 살자’ ‘사랑하며 살자’ 같은 손글씨는 아크릴 열쇠고리 등에 새겼고, 직접 그린 장미 그림은 그립톡과 머그컵, 접시 등에 활용했다.
시니어 굿즈는 지역특성살리기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곡성은 지난 6월 말 기준 주민의 41.9%가 65세 이상인 초고령 지역이다. 곡성군은 어르신들의 삶과 경험을 지역 관광상품으로 활용하기 위해 사업을 시작했다.
곡성군은 이번 상시 판매에 앞서 두 차례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올해 초 곡성읍 한 공실상가에서 임시 판매한 데 이어 지난 5월 지역 대표 축제인 곡성세계장미축제 기간 섬진강기차마을에서 관광객에게 판매하며 반응을 살폈다.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상품별 선호도와 구매 반응을 확인한 곡성군은 판매를 상설화하기로 했다. 앞으로 판매 자료를 토대로 상품을 보완하고, 곡성의 지역자원과 연계한 시니어 굿즈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충남 천안의 한 교회에서 생활하던 11세 아동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아동을 학대·방임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 목사가 검찰에 넘겨졌다.
충남경찰청은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60대 A씨를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B군을 교회에서 생활하게 하면서 학대하거나 방임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그가 운영하던 교회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구속된 50대 외조모 C씨의 여죄와 추가 피의자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C씨 또한 B군을 학대·방임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경찰은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생활안전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점검단을 구성해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보호조치 등 관련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살펴볼 방침이다.
경찰에 따르면 B군은 숨지기 사흘 전인 지난 2일 직접 경찰서를 찾아가 “외할머니에게 맞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 진술과 C씨의 과거 B군 학대 전력 등을 토대로 C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다.
B군은 출생 직후부터 해당 교회에서 생활하며 C씨와 따로 지내온 것으로 파악됐다. C씨는 교회 인근에 거주하면서 수시로 교회를 찾아가 B군을 학대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B군이 숨지기 전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C씨에 대한 접근금지 임시조치를 신청했지만 법원은 기각했다. 경찰은 이후에도 C씨가 해당 교회를 계속 찾아간 정황을 확보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B군은 지난 5일 오후 8시49분쯤 교회 측의 “아이가 아프다”는 119 신고로 세종충남대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신고 약 3시간 뒤 숨졌다. 병원 측은 B군의 신체에서 학대를 의심할 만한 정황을 발견하고 경찰에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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