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팔로워 키캡 누르고 돌 문지른다고 스트레스 없어지진 않죠···불안 다스리는 최선의 방법은?[건강 돋보기]
이진숭
2026.06.21 23:36
1
0
본문
틱톡 팔로워 구매 틱톡 조회수 구매 틱톡 조회수 구매 틱톡 조회수 구매 틱톡 조회수 구매 틱톡 조회수 구매 틱톡 팔로워 구매 틱톡 팔로워 구매 틱톡 팔로워 구매 틱톡 팔로워 구매
틱톡팔로워 최근 업무나 학업 등에서 오는 스트레스나 불안·우울 같은 부정적 감정을 완화하기 위해 다양한 도구를 쓰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워리스톤’(Worry Stone)이라 불리는 매끈한 돌을 손에 쥐고 문지르거나, 말랑말랑한 스트레스볼을 주무르기도 하고, 키보드 자판 덮개인 키캡을 딸깍딸깍 누르는 등의 행동으로 심리적 안정을 얻으려 하는 것이죠.이준희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최근 청년들이 워리스톤을 많이 찾는 이유는 그만큼 청년들에게 스트레스와 걱정이 특히 많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겠다”면서 “청년들이 그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는 도구를 찾으면서 워리스톤과 같은 감각 조절 도구들이 주목받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받는 극심한 스트레스에 더해 각종 SNS를 통해 자신을 남들과 비교하면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것도 문제의 배경이라고 이 교수는 진단합니다.
스트레스가 쌓이는 환경이 달갑다고는 볼 수 없지만 워리스톤을 위시한 다양한 도구들이 감정 조절을 다소나마 도울 수 있다는 점은 그나마 다행입니다. 한 손에 들어가는 작은 도구를 문지르거나 주무르고 누르는 등의 행동은 촉각을 강화시켜 스트레스나 걱정에서 다른 곳으로 주의를 돌려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아직 오지 않은 일에 대한 걱정보다는 현재 동작에 집중하면서 일종의 명상과도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고 긴장 완화와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될 수도 있는 것이죠.
그렇다고 직장에서 코앞에 닥친 일을 내팽개쳐둔 채 돌만 문지르고 있어선 안 되겠죠. 당장 해야 할 일은 바로 집중해서 처리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최신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상원·조성준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를 보면 직무 스트레스 속에서도 업무 몰입도가 높은 사람들은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정신 건강검진을 받은 국내 직장인 2425명을 대상으로 업무 관련 스트레스와 우울증, 업무 몰입도 등의 연관성을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습니다.
보다 구체적으로 보면 업무 몰입도란 직장인이 자신의 업무에 흥미와 자긍심을 느끼고 일을 할 때 활기차고 집중력 있게 몰입할 수 있는 긍정적인 심리 상태를 의미합니다. 즉, 업무 몰입도가 높은 직장인은 일에서 보람과 성취감을 느껴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는 반면, 몰입도가 낮을수록 쉽게 지치고 의욕도 떨어지는 ‘번아웃’을 겪기 쉬워지는 셈입니다. 분석 결과를 보면 업무 몰입도가 낮은 직장인들은 직무 스트레스가 조금만 높아져도 우울증 위험이 가파르게 치솟는 취약성을 보였지만, 반대로 높은 몰입도를 유지하는 경우 같은 수준의 스트레스 환경에 처하더라도 심리적 내성을 발휘해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낮았습니다.
또한 업무 몰입도는 수면의 질이 떨어진 상황에서도 우울증 발병을 억제하는 힘을 발휘하는 모습까지 보였습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일터에서의 스트레스는 먼저 수면의 질을 악화시키고, 이어서 악화된 수면 상태는 감정 회복을 방해하고 부정적 자극에 매몰되게 만들어 결국 우울증을 촉발하는 부정적 연쇄작용이 일어납니다. 그런데 일에 잘 몰입할 수 있다면 수면의 질이 나쁜 상황 속에서도 우울증 위험을 낮추는 완충 역할을 하는 것이죠. 전상원 교수는 “업무 몰입도가 직무 스트레스로 인해 직접 발생하는 우울증뿐 아니라 낮은 수면 만족감으로 인해 발생하는 우울증까지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설명합니다.
그렇다면 스트레스 극복과 우울증 같은 정신건강질환 예방을 위해 모두 ‘일에 몰입합시다!’ 라고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사실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닙니다. 다만 업무 환경의 변화가 뒤따르면 도움은 되겠죠. 조성준 교수가 “직장인의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뿐 아니라, 건강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직무 자율성 확대, 상사와 동료의 지지 네트워크 구축, 유연근무제 도입 등 직원들이 건강한 업무 몰입을 할 수 있도록 기업 조직 문화적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조언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업무에 가능하면 집중하고 몰입하되 치솟는 스트레스와 긴장을 달래려면 워리스톤이나 스트레스볼 같은 도구를 활용하는 것도 좋겠죠. 단, 이런 도구는 근본적인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방법은 아니라 주의 환기용 보조 도구일 뿐이니, 전문가들은 감정을 다스리고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는 더 효과적인 방법을 권장합니다.
이준희 교수는 복식호흡 기법을 통해 숨에 의식을 집중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 교수는 “가슴은 거의 움직이지 않고 배를 부풀리면서 코로 깊게 숨을 들이마시고, 배를 꺼뜨리면서 입으로 천천히 숨을 내쉬는 기법”이라며 “4초 정도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 4초 정도 숨을 참고, 6초 정도 입으로 숨을 천천히 내쉬는 방법으로 복식호흡을 2~3분만 해도 스트레스 호르몬 감소와 심박수 안정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스트레스와 불안한 마음을 완전히 없애려 하기보다는 자연스러운 감정으로 받아들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정상적인 감정을 과도하게 억누를수록 오히려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이지요. 스트레스 관리에는 건강한 생활습관도 필수적입니다.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수면 습관을 갖고 취침 전 스마트폰 사용,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는 줄여보십시오. 규칙적인 운동과 신체활동도 기분을 개선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만일 스트레스와 불안이 커져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커진다면 전문가의 상담과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댓글목록 0
댓글 포인트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