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수익창출 MOU 서명 하루 만에 미·이란 첫 회담 ‘삐걱’···이스라엘 몽니 통하나
이진숭
2026.06.2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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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수익창출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종전을 향한 첫발을 뗀 지 하루 만에 후속 협상이 삐걱대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 모두 협상단 파견을 철회하면서 하루 뒤 예정돼 있던 MOU 실무 협의는 무산됐다.J D 밴스 미국 부통령과 미국 측 협상 대표단은 이날 예정됐던 스위스 방문을 연기했다고 백악관이 성명에서 밝혔다. 백악관 대변인은 “실무 대화를 위한 계획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이런 협상의 실무적 조율은 결코 쉽거나 예측 가능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밴스 부통령은 19일로 예정됐던 이란 비핵화 및 제재 해제와 관련된 후속 협상을 이끌기 위해 스위스를 방문할 계획이었다. 이날 스위스 방문을 연기하기 전 밴스 부통령은 MOU 이행을 위한 후속 협상이 개시될 것이라며 “종전 MOU에 따른 60일 협상 기간이 오늘 공식적으로 시작됐다고 하겠다”고 말했다. 몇 시간 뒤 밴스 부통령의 스위스 방문 연기 소식이 알려졌다.
이란도 발을 빼는 모습이다. 친 헤즈볼라 매체 알마야딘은 “이스라엘이 레바논 군사 작전을 멈추지 않아 이란이 스위스에 대표단을 보내는 것을 미루고 있다”고 보도헸다. 미 온라인 매체 액시오스는 한 미국 관리가 “레바논에서 이스라엘이 휴전 협정을 위반했다는 이란의 주장이 회담이 열리지 않은 이유일 수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스위스 정부도 회담 개최 불발 소식을 공식 확인했다. 스위스 외교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스위스 뷔르겐슈토크 버겐스톡 마운틴탑 리조트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미·이란 회담은 열리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이 헤즈볼라 척결을 명분으로 레바논 남부 주둔과 공습을 이어가면서 어렵사리 성사된 미·이란 MOU에 파행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도 이날 강경한 메시지를 냈다. SNSC는 성명에서 “미국 측의 위반 또는 불복 행위가 발생하면 사전에 준비된 계획에 따라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이날도 레바논 남부 지역에 포격을 이어갔다.
미·이란 종전 MOU는 시작부터 협상이 난관을 맞게 됐다. 아직 협상이 완전히 결렬됐다고 판단하긴 이르지만 개문발차한 협상이 첫 실무 접촉부터 어그러지면, 향후 협상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알아라비야 방송은 레바논 문제에 이어 “이란 동결자산과 재건 기금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60일 이후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 문제도 폭발적 이슈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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